혹시 아침에 공들여 화장하고 나가도 오후만 되면 번들거리고 칙칙해지는 피부 때문에 고민이신가요? 특히 마스크까지 써야 하니 답답함은 물론, 화장이 묻어나고 무너지는 건 더 큰 스트레스죠. 저도 그랬답니다. 그래서 ‘인생 파운데이션’을 찾기 위해 정말 많은 제품을 써봤는데요, 드디어 정착템을 찾았습니다. 바로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벨벳이에요. 지금부터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.
마치 내 피부처럼! 가볍고 편안한 벨벳 피니쉬
제가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바로 가벼운 사용감이었어요. 리퀴드 타입이라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데, 마치 내 피부처럼 얇게 밀착되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. 30g의 용량이라 휴대하기도 간편하고, 튜브형 용기라 양 조절도 쉬웠어요. 특히 벨벳 피니쉬 덕분에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어서 마스크를 써도 답답함이 훨씬 덜했습니다. 피부가 예민한 날에도 자극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.
오랜 시간 무너지지 않는 지속력
아무리 가볍고 예쁜 피부 표현이 가능해도, 지속력이 떨어진다면 소용없겠죠?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벨벳은 뛰어난 지속력을 자랑합니다. 아침에 화장하고 나가서 저녁까지, 수정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아도 웬만큼 커버력이 유지되더라고요. 특히 땀과 유분에 강해서, 여름철에도 끄떡없었습니다. 물론 완벽하게 무너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, 다른 파운데이션에 비해서 훨씬 깔끔하게 유지되는 편이었어요.
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든든하게
매일 아침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, 파운데이션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면 더욱 든든하겠죠?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벨벳은 SPF22 PA++의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, 일상생활에서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. 물론,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겠지만, 데일리 메이크업에는 충분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해준다고 생각해요.
내 피부에 딱 맞는 컬러, 아이보리
저는 밝은 피부톤이라 ‘아이보리’ 컬러를 선택했는데, 제 피부에 정말 잘 맞았어요. 누드/베이지 계열이라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보정해주면서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. 펌프형 용기 덕분에 필요한 만큼만 덜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위생적이고 편리했습니다. 다만, 컬러 선택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, 꼭 테스트해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.
이런 점은 고려하세요
솔직히 이 파운데이션의 단점을 찾기는 어려웠지만, 굳이 하나를 꼽자면 커버력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라는 점이에요. 얇고 가볍게 발리는 만큼, 심한 잡티나 트러블 흔적을 완벽하게 가리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컨실러를 함께 사용하면 충분히 커버 가능하고, 오히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.
총정리: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!
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벨벳은 이런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.
-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을 선호하는 분
- 마스크 착용으로 답답함을 느끼는 분
- 자연스럽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원하는 분
- 데일리 메이크업에 적합한 파운데이션을 찾는 분
- 피부가 건조하거나 예민한 분
저처럼 오랜 시간 파운데이션 유목민 생활을 하셨던 분이라면,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벨벳으로 정착해보시는 건 어떠세요?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!